대만, 전국민에 'AI 보너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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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대만, 전국민에 'AI 보너스' 준다 초과세수로 1인당 44만원 지급선거 전 현금 살포 비판도 나와 인공지능(AI)·반도체 산업 호황에 힘입어 세수가 크게 늘어난 대만이 내년에 전 국민에게 1인당 1만대만달러(약 44만원)를 지급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18일 대만 자유시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이칭더 대만 총통(사진)은 전날 행정원으로부터 2027년도 중앙정부 총예산안 보고를 받은 뒤 2357억대만달러를 추가 편성해 전 국민에게 1인당 1만대만달러를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TSMC를 비롯한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산업 호황에 대만 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인 것에 따른 것이다. 올해 대만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15.43%로 상향됐고, 2분기 잠정치도 12.93%를 기록하면서 3분기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 역시 기존 9.64%에서 11.05%로 조정돼 3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을 뛰어넘는 경제 성장에 세입 전망도 크게 늘었다. 대만 정부가 예상한 2027년도 중앙정부 총세입은 3조9266억대만달러로 상향됐다. 이에 라이 총통은 "이러한 놀라운 수치는 대만 국민 모두의 노고의 결과"라며 "성장의 결실은 모든 대만 국민이 함께 나눌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 예산안은 20일 열리는 2027년도 중앙정부 총예산 관련 회의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이후 입법원이 연말까지 총예산안을 통과시킬 경우 이르면 내년 2월 춘제 이전부터 현금 지급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대만 내부에서는 정부의 대규모 현금 지급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도 나오고 있다. 오는 11월 지방선거와 2028년 차기 대선을 앞두고 민생 안정과 경기 부양이라는 명분 하에 '현금 풀기'식 포퓰리즘을 통해 유권자의 지지를 확보하려는 정치적 판단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수민 기자] 이 기사의 배경지식, 한눈에 이해하는 해설판으로 이동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만이 인공지능과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세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내년에 전 국민에게 1인당 1만대만달러를 지급하는 정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라이칭더 총통은 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진 데 따라 이를 실행하게 되었으며, 정부 예산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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