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당첨금 57억8200만원에 달하는 로또 1등에 한국인이 당첨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국영 복권 수탁사업자 비엣롯은 ‘파워 6/55’ 1등 당첨자에게 당첨금 1028억8000만동(약 57억82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당첨자는 베트남 북부의 한 외국 투자 기업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K씨로 알려졌다. K씨는 베트남 북부 박닌성의 응우옌 당 다오 거리에 위치한 복권 판매점에서 구매해 월 11일 추첨에서 1등에 당첨됐다.
파워6/55는 비엣롯의 주력사업 중 하나로, 전체 55개 숫자 중 6개 번호를 맞추는 베트남 로또 복권이다. 파워 6/55의 1등 당첨 확률은 약 2890만 분의 1 수준이다.
약 5년 전 베트남에서 전산 복권을 처음 접했다는 K씨는 한국의 복권 구매 방식과 유사해 평소 주 2회, 회당 20~30장 수준으로 복권을 구매했다. 누적 당첨금이 높아질 때에는 한 번에 50장까지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K씨는 개인소득세 102억8000만동을 공제한 뒤 925억동(약 52억원) 이상의 실수령액을 받았다. 이중 사회공헌 기금을 통해 15억동(약 8400만원)을 기부했다.
비엣롯에 따르면 K씨의 당첨금은 역대 외국인 당첨자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외국인이 메가 6/45 또는 파워 6/55 복권 1등에 당첨된 사례는 이번이 네 번째로, 이전 외국인 최고 당첨금 기록은 지난해 호찌민에서 또 다른 한국인이 세운 326억동(약 18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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