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란 공습 여파에 급락했던 원화값이 하루 만에 반등하며 1460원대를 회복했다. 다만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환율 변동성은 당분간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보다 8.1원 오른 1468.1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화값은 전 거래일 대비 12.2원 오른 1464원에 출발해 장중 한때 1456원대까지 상승했다. 이후 오후 들어 등락을 거듭하며 1469.8원까지 강세폭을 줄이기도 했다. 지난달 26일 1425.8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한 이후 3거래일 연속 이어지던 내림세를 멈추고 반등했지만 장중 변동성은 14원에 달했다. 전날 원화값은 미국의 이란 공습 여파로 지정학적 불안이 확대되며 1476.2원까지 밀렸다. 이날 원화값 반등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이란 간 접촉설이 제기되면서 무력 충돌이 예상보다 조기에 진정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고, 급등세를 보이던 국제유가도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중동 지역 긴장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환율 변동성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1500원 선 재진입 가능성도 언제든지 열려 있다는 의견까지 나온다. 원화값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전날 야간거래에서 달러당 1505.8원까지 내려앉았다.
[김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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