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문체위서 안건 상정 논의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추궁 계획
2일 여권에 따르면 최근 22대 국회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구성을 마친 민주당은 6일 후반기 문체위 첫 회의를 열고 축구협회 청문회 계획서 채택 안건을 상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축구협회 문제와 부진했던 월드컵 대표팀 운영 문제를 더욱 집중적으로 다루기 위해 현안 질의보다는 청문회 개최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청문회에서 홍 전 감독 선임 절차를 집중적으로 따져 물을 계획이다. 앞서 축구계 안팎에서는 축구협회가 2024년 독일 출신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을 경질한 뒤 홍 전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정 회장 재임 기간 축구협회 운영 전반도 청문회 테이블에 올릴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청문회 계획서가 채택되면 축구협회에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증인 채택 검토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정 회장과 홍 전 감독 외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증인 또는 출석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에 반발하며 전 상임위 사임계를 제출한 국민의힘의 참여는 불투명한 상황이다.이에 대해 문체위 간사로 내정된 이정문 의원은 청문회 추진과 관련해 “정확한 향후 일정은 내일(3일) 의원 워크숍이 끝나야 알 수 있다”며 “현재 문체위에는 축구협회 월드컵 관련 문제 등 산적한 문제가 많은 만큼 야당 측에 조속히 상임위 운영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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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기 기자 k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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