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방한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밤 부산 김해공항에서 정부 전용기편을 타고 일본으로 향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2박3일의 방한 기간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이재명 한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각각 첫 양자 회담도 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귀국 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방한 기간 외교 성과로 "책임 있는 지도자 여러분과 말을 나눌 귀중한 기회도 됐다"며 "중국, 한국이라는 중요한 이웃 나라와도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또한 "2031년 일본에서 APEC을 개최하기로 결정된 것도 큰 성과"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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