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5일 창덕궁 '희정당' 야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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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와 근대 왕실의 변천사를 담은 창덕궁 희정당이 다음달 초 야간 개장을 시작합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희정당 내부를 둘러보고 서양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야간 특별관람 프로그램 '오얏꽃등 밝힌 창덕궁의 밤'을 운영한다고 24일(오늘) 밝혔습니다. 보물인 희정당은 '밝은 정사를 펼치다'라는 뜻을 지닌 궁궐 전각으로, 조선 후기부터 선정전을 대신해 업무 보고, 국가 정책 토론 등이 열리는 왕의 집무실로 쓰였습니다. 1917년 화재로 소실된 후 1920년 재건돼, 전통 구조와 함께 근대적 요소가 함께 남아 있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희정당의 바깥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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