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영 “안젤리나 졸리 딸인 줄 몰랐다”…춤추자 다른 댄서들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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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영이 ‘What’s a girl to do’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샤일로 졸리를 유명인의 딸인 줄 모르고 춤 실력만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MBC ‘플레이리스트 109’ 화면 MBC ‘플레이리스트 109’ 화면 우주소녀 출신 가수 다영이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딸 샤일로 졸리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지난 18일 방송된 MBC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에는 다영이 출연해 솔로 활동을 준비하며 겪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이날 딘딘은 다영의 곡 ‘What’s a girl to do’ 뮤직비디오에 안젤리나 졸리의 딸이 댄서로 출연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MBC ‘플레이리스트 109’ 화면 다영은 “맞다. 샤일로 졸리는 춤을 사랑하고 댄서가 되고 싶어 하는 친구”라며 당시를 떠올렸다.다영은 앞서 ‘body’로 좋은 반응을 얻은 뒤 두 번째 곡을 준비하면서 직접 댄서들을 모집했다고 설명했다. 여러 지원자 가운데 샤일로가 눈에 띈 것은 유명인의 딸이어서가 아니라 오로지 춤 때문이었다고 했다.그는 “다른 사람들은 움직임을 잘 보여주려고 몸에 붙는 옷을 입고 왔는데 샤일로는 스트레이트 진에 운동화, 흰 티셔츠를 입고 머리를 묶고 왔다”고 말했다. MBC ‘플레이리스트 109’ 화면 하지만 음악이 시작되자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했다.다영은 “음악을 틀자마자 나머지 댄서들을 자기 댄서처럼 만들었다”며 “유독 튀었다”고 샤일로의 춤 실력을 극찬했다.흥미로운 점은 촬영 당시 다영이 샤일로의 가족 배경을 몰랐다는 것이다.뮤직비디오 엔딩 크레딧을 준비하며 출연자들의 이름과 성을 받았는데 샤일로는 성을 제외한 ‘샤이(SHI)’라는 이름만 전달했다고 한다. MBC ‘플레이리스트 109’ 화면 다영이 성까지 알려달라고 요청하자 샤일로 측은 공개를 꺼렸고, 이후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설명했다. 결국 크레딧에도 성을 넣지 않았다.하지만 티저가 공개되자 미국 팬들은 곧바로 샤일로를 알아봤다.다영은 “그 친구 덕분에 K팝을 평소 다루지 않는 매체에도 내 이름이 올라갔다”며 예상하지 못했던 관심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MBC ‘플레이리스트 109’ 화면 갑작스럽게 화제가 커지자 다영은 샤일로에게 직접 연락해 괜찮은지 묻기도 했다. 다영은 당시 샤일로가 “무섭긴 하지만 재미있었고 잘 지내고 있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전하며 촬영 이후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배정한 기자 ha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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