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PC 게임 '이터널 리턴'이 중국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받았다.
넵튠은 지난 23일 중국 국가신문출판부가 PC 게임 이터널 리턴 등 게임 13개에 대한 외자 판호 승인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이터널 리턴은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생존 배틀 아레나 게임이다. 지난 2020년 10월 스팀 얼리 액세스 형태로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현재 스팀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가 진행 중이다. 지난 시즌5 기간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3만명을 넘은 바 있다.
님블뉴런은 이터널 리턴을 내년 중으로 중국 현지에 출시할 계획이다.
넵튠 자회사의 PC게임이 중국 판호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넵튠의 주가는 25% 이상 치솟았다. 이날 오전 11시 39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넵튠은 전 거래일보다 25% 오른 6200원에 거래 중이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