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여행하는 봄"…문체부·관광공사 '열린여행 주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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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13 08:21 수정2026.04.13 08:21

사진=한국관광공사

사진=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14일부터 30일까지 열린여행 주간 '모두의 봄, 열린 여행 '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개막식은 오는 14일 오후 서울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열린다. 열린여행 주간 개막 선포, 청각장애 퍼커셔니스트 이성재가 '감각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한 타악 공연과 토크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30일까지 하이커그라운드 1층과 5층에서는 다감각 여행 팝업 '다정다감'을 운영한다. 진동으로 자연의 소리를 느끼는 '리듬 체험관', 손끝으로 읽는 '야외 점자 도서관' 등을 선보인다.

공사는 국내 최초 청각장애인 아이돌 빅오션과의 수어 챌린지, 신규 열린관광지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을 배경으로 촬영한 JTBC 비긴어게인 방송 등을 통해 대국민 인식 개선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체감형 혜택도 늘렸다. 전국 24개 지자체의 36개 열린관광지 및 민간 시설에서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 간송미술관 등은 입장료를 최대 60% 할인한다. 무장애 여행상품과 요트 투어, 레일바이크 등 민간 레저 시설도 동참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공사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취약계층 210명을 대상으로 총 7회의 나눔여행을 운영한다. 상주·양평·진주 등 전국 열린관광지를 방문하는 패키지형 프로그램으로, 숙박·식음·교통 등 여행 전반을 지원한다. 이번 여행 모집에는 4000명 이상의 사연이 접수됐다. 오는 6월부터 하반기까지 떠나는 나눔여행 모집도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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