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원회는 이날 ‘주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모든 사안을 원점에서 논의한다’는 원칙 아래 위원들이 사전에 제안한 안건을 중심으로 선거제도 개선과 경영 투명성 제고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농협이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중앙회장과 조합장을 포함한 임원 선출 방식과 관련해 다양한 개혁 방안이 제시됐다. 중앙회장 선거제도 개선 논의에서는 조합원-대리인 문제 해소와 민주적 통제 강화를 목표로 직선제와 호선제 등 각 제도의 장단점과 이에 따른 보완책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한 과제로는 조합 무이자자금 운영의 투명성 제고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고 공익사업회계 등 새로운 회계제도 도입을 통해 회계의 투명성을 강화하자는 제안도 논의됐다.
공익사업회계는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부가 사업자에게 의무를 부과하고, 이로 인해 발생한 적자를 보전하는 회계 제도다.
이와 함께 관행적으로 지적돼 온 퇴직자 재취업 문제 역시 주요 논의 대상에 올랐다.이광범 위원장은 “국민과 농업인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종합적인 개혁안을 신속히 마련하는 것이 위원회의 목표”라면서 “현행 법과 제도 범위 내에서 즉시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우선 추진하고, 법적 규제보다 강도 높은 자체 개혁안도 조속히 이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농협개혁위원회는 오는 24일 제3차 회의를 열어 개혁안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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