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의 김혜성이 선두타자로 출전했다.
김혜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캑터스리그 홈경기 1번 2루수 출전, 4타수 1안타 2삼진 기록했다.
김혜성은 오타니 쇼헤이가 일본대표팀 합류를 위해 떠난 뒤 빈 1번 타자 자리를 차지했다.
내용이 아주 좋지는 않았다. 삼진이 두 차례 있었고, 두 번의 타격은 모두 땅볼 타구였다. 3회 우완 카를로스 바르가스 상대로 때린 타구는 코스가 깊어 1루수 방면 내야안타가 됐다.
6회 네 번째 타석이 제일 아쉬웠다. 2사 2, 3루 타점 기회에서 언더핸드 투수 타일러 클리블랜드 상대로 바깥쪽 승부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교체 이후 MK스포츠를 만난 김혜성은 “상대 선발(로건 길버트) 상대로는 급해서 타이밍이 잘 안 맞았다. 이후 두 타석은 괜찮았지만, 마지막 타석도 안 맞았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반가운 만남도 있었다. 상대 1루수는 지난 시즌 KIA타이거즈에서 뛰었던 패트릭 위즈덤이었다.
그는 “처음에 경기하러 나가는데 갑자기 누군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해서 봤더니 위즈덤이었다. 작년에 KIA에 있었다고 소개하더라”라며 ‘KBO 동문’과 만남에 대해 말했다.
지금까지 두 경기에서 7타수 3안타 기록한 그는 “(대표팀에) 갈 날이 얼마 안남기는 했는데 아직 두 경기밖에 안해서 잘 모르겠다”며 현재까지 모습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유지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저녁에 일본으로 이동할 예정인 그는 “몇 경기를 더 뛸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내보내주는 대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계획에 대해 말했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3-0으로 이겼다. 4회말 1사 2, 3루에서 알렉스 프리랜드가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고 6회말에는 1사 2, 3루에서 잭 에르하드의 뜬공 타구를 상대 중견수 라일란 토마스가 놓치면서 추가 득점했다.
시애틀 선발 길버트는 2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다저스는 불펜 게임을 했다. 지난해 10월 갓 태어난 딸을 잃은 비극을 겪었던 알렉스 베시아는 5회초 관중들의 기립박수 속에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등판을 마친 뒤에는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환호를 받았다.
[글렌데일(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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