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11년 만의 귀환…하정우→안보현 新라인업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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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내부자들’의 새로운 이야기에 하정우, 안보현, 박해준, 정성일이 합류한다.영화 ‘내부자들: 악인들의 탄생’(가제)이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제작 준비에 들어갔다. 하정우가 이강희, 안보현이 안상구, 박해준이 장필우, 정성일이 오현수를 각각 맡는다.이번 작품은 2015년 개봉한 ‘내부자들’의 공식 프리퀄이다. 198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언론과 자본, 정치권력이 얽힌 거대한 카르텔이 처음 모습을 갖추는 과정을 파고든다. 전작에서 이미 막강한 힘을 거머쥐었던 인물들의 과거를 통해 이들이 어떻게 서로 얽히고 권력의 중심으로 향했는지를 풀어낼 예정이다.가장 큰 변화는 하정우가 새롭게 그려낼 이강희다. 전작에서 백윤식이 연기했던 이강희의 과거를 맡아 권력 설계자로 변해가는 시간을 보여준다.극 중 이강희는 기업 비리를 파헤치는 특종을 노리다 외압으로 한직에 밀려난 신문사 기자다. 집요한 취재력과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그는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권력 카르텔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추격자’, ‘더 테러 라이브’, ‘암살’, ‘1987’, ‘신과함께’ 시리즈, ‘하이재킹’, 넷플릭스 ‘수리남’ 등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구축해온 하정우가 이강희의 야망과 변화를 어떻게 풀어낼지가 관전 포인트다.이병헌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안상구의 젊은 시절은 안보현이 책임진다. 밑바닥에서 출발한 안상구는 성공과 복수를 위해 거침없이 달려가는 연예기획사 대표로 등장한다. 냉혹한 연예계에서 자신이 지키고 싶은 것을 위해 정상에 올라서려는 욕망을 품은 인물이다.특히 안상구와 이강희의 관계가 전작으로 이어지는 만큼 안보현과 하정우의 호흡에도 관심이 쏠린다. 두 사람은 같은 목표를 향해 손을 잡는 동시에 이해관계에 따라 날카롭게 부딪치며 극의 한 축을 형성한다.박해준은 초선 국회의원 장필우로 정치권력의 탄생을 그린다. 검사 생활을 마치고 정치에 뛰어든 장필우는 거대 언론과 위험한 거래를 이어가며 권력의 중심부로 올라서려는 야심가다. ‘서울의 봄’, ‘독전’, ‘야당’ 등에서 묵직한 연기를 보여준 박해준이 욕망으로 움직이는 정치인의 얼굴을 새롭게 완성한다.자본의 축에는 정성일이 선다. 정성일이 맡은 오현수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미래그룹을 키운 회장으로, 막대한 자본을 발판 삼아 카르텔의 정점에 서려는 인물이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영화 ‘전,란’,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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