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오늘 윤 전 대통령 2차 소환 조사

내란 특검은 오늘(5일) 오전 9시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공개 소환해 두 번째 대면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특검 측은 조사 순서에 대해선 확정된 것이 없고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해서 조사 일정과 관련해 대화한 뒤 순서를 결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조사자 자격을 두고 반발했던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에 대해선 경찰 총경인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이 그대로 조사한다는 게 원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검팀은 이 같은 체포 방해 의혹과 계엄 선포의 절차적 문제, 북한의 공격을 유도했다는 외환 의혹 등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정수 / kjs09@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