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아파트 입주 9597채 ‘올해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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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물량 65% 줄어들어
이사철 전세 부족 현상 이어질듯

전세 매물 줄어 가격 급등
23일 서울 시내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 전월세와 매매 매물을 소개하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 등으로 실거주 의무가 강화되며 서울 전세 매물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58% 올랐다. 뉴시스

전세 매물 줄어 가격 급등 23일 서울 시내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 전월세와 매매 매물을 소개하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 등으로 실거주 의무가 강화되며 서울 전세 매물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58% 올랐다. 뉴시스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 채 이하로 올해 월별 예상 물량 중 최소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9597채로, 올해 월별 입주 물량 가운데 가장 적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월(2만7251채)과 이번 달(1만5663채)보다 각각 64.8%, 38.7% 줄어든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5513채, 지방 4084채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달 수도권(7024채)과 지방(8639채) 물량 대비 각각 21.5%, 52.7% 감소했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양평동1가 영등포자이디그니티(양평12구역 재개발) 707채와 양천구 신정동 목동중앙하이츠(신정282가로주택정비사업) 103채 등 총 810채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경기에서는 평택 2723채, 안성 992채, 파주 988채 등 총 4703채가 예정됐다.

입주 시기 조정에 따른 영향으로 3월에 입주 물량이 특히 줄어든 것으로 직방은 분석했다. 다만 이사철인 3월에 전국적으로 입주 물량이 줄어들어 주거 및 이주 수요가 많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 부족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직방에 따르면 올해 전국 입주 예상 물량은 17만6907채로, 지난해 23만8372채보다 25.8%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직방 관계자는 “3월 입주 물량 감소는 일시적 공백으로 4월에는 다시 전국 입주물량이 1만7666채로 늘어난다”며 “다만 지역별 편차가 커 향후 전월세 시장은 지역별 입주 물량에 따라 다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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