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 절차를 마친 뒤 내년 1월부터 자율주행 셔틀 4대를 동탄1·2신도시에 투입해 시범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범운행지구는 동탄1신도시 한림대병원·센트럴파크 일대와 동탄2신도시 동탄역·테크노밸리·호수공원 주변 등 주요 생활권을 포함한다. 운행 노선은 시간대별 교통 수요를 반영해 주야간으로 나눠 운영된다. 동탄1신도시는 주야간 모두 8.8㎞ 구간을 운행하며, 동탄2신도시는 주간 11.3㎞, 야간 5.4㎞ 구간에서 운영한다.
화성시는 올해 하반기 자율주행차 노면 표시와 전용 표지판 설치, 정밀도로 지도 구축 등 안전 인프라를 정비해 안정적인 운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범서비스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과 대중교통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앞으로 서비스 확대 방안도 검토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자율주행은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 속으로 들어온 교통혁신”이라며 “동탄신도시 자율주행 셔틀을 통해 시민들이 AI 기반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미래 교통체계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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