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누리시민' 된 박서준·정유미·최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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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꽃보다 청춘'

/사진=tvN '꽃보다 청춘'

배우 박서준과 정유미, 최우식이 전북 남원시가 운용하는 생활인구 제도인 '남원누리시민'이 됐다.

11일 남원시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예능 '꽃보다 청춘: 리미티드 에디션'에서 이들 출연진 3명은 직접 누리시민 가입 절차를 밟고 관광 혜택을 누렸다.

해당 방송에서 출연진은 광한루원을 찾기에 앞서 외지 거주자도 누리시민이 되면 다양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접했다.

이들은 이동 중인 차량 내에서 스마트폰으로 남원시 누리집에 접속해 가입을 마쳤으며, 발급된 모바일 시민증을 활용해 광한루원에 무료로 입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숙박과 식비 등 폭넓은 할인 혜택을 확인한 배우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전해지며 온라인상에서도 화제를 모으는 모양새다.

'남원의 혜택을 향유한다'는 의미를 담은 남원누리시민은 관외 거주자를 생활인구로 유입시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23년 도입됐다. 5월 10일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19만 608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번 방송 노출에 힘입어 20만 명 고지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홍미선 남원시 기획예산과장은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스타들이 직접 누리시민이 되어 제도를 이용하는 모습이 방영되면서 대중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현재 89곳인 가맹점 규모를 대폭 늘리고 여행 비용 일부를 환급해 주는 '반값 여행' 프로젝트를 강화해 더 많은 누리시민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남원시는 향후 누리시민을 대상으로 한 전용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공공시설 이용 편의를 개선하는 등 생활인구 유치 전략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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