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배구 대표팀, 8일부터 AVC 챌린지컵·VNL 대비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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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남녀 배구 대표팀이 국가대표 일정을 위해 차례로 소집된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남자 배구 대표팀 감독. 사진=대한배구협회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오는 8일 진천선수촌으로 모인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은 9일 소집해 국제 대회를 준비한다.

남자 대표팀은 2014년 이후 11년 만에 나서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앞서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에 출전한다. 챌린지컵은 내달 17일부터 24일까지 바레인에서 열린다.

라미레스 감독은 현대캐피탈의 정규리그, 챔피언 결정전, 컵대회 싹쓸이를 이끈 허수봉을 중심으로 정지석(대한항공), 나경복(KB손해보험) 등을 선발했다. 자유계약선수(FA)로 KB손해보험에 합류한 갈아입은 임성진과 현대캐피탈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신호진도 포함됐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여자 배구 대표팀 감독. 사진=대한배구협회

여자 대표팀은 내달 4일부터 7월 13일까지 브라질, 튀르키예, 일본 등에서 개최되는 2025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격한다. 8월 12일부터는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 여자 대회에서 나선다.

모랄레스 감독은 강소휘, 김다은(이상 한국도로공사)을 비롯해 이다현(흥국생명), 육서영(IBK기업은행) 등을 선발했다. 여자 대표팀은 자체 훈련을 하다가 1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세계여자배구 올스타전 때 초청 선수들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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