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잡하고 두서 없는 글과 사진”...배우 한소희 사생활 논란 논란 후 심경 고백?

3 days ag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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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가 블로그에 "안녕하세요"란 제목의 글을 게시하며 자신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삶의 가치와 시간의 소중함을 강조하며, "꽤 멋지지 않아도 우리네 인생을 살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팬들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고,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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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32)가 “되돌아보니 볼품없던 순간도 있었다”며 자신의 블로그에 “안녕하세요”란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배우 한소희. 연합뉴스

배우 한소희. 연합뉴스

그는 “잘 지내시느냐. 무소식이 희소식이라지만, 그래도 안부 정도는 묻고 지내자”며 “제가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이유 중 하나인데 댓글들을 가만히 읽다 보면 우리가 하루를 살아가는 것에 대해 어떠한 자세와 태도로 시간을 보내시는지 남겨주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이어 “푸념이면 또 어떠냐. 저에게 다 털어내라”며 “늘 기쁜 마음으로 눈을 뜰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 저 또한 많은 위로와 감사함을 느낀다. 사람 살아가는 거, 다 똑같은 거 아니겠냐. 결국은 그저 그런 날들을 향유하며 하루하루 지내다 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 이따금 찾아오는 것이 행복이고 그것이 우리가 삶을 영위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한소희 블로그 캡처

한소희 블로그 캡처

한소희는 “과거가 현재를 만들기에 저도 자주 되돌아보는 편이다. 생각해 보면 볼품없던 순간도 있었고, 옳다고 확신했던 것들이 아니었을 때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그것에 매몰되어 있지 않으려 한다”며 “저는 요즘 제 분수와 역량에 맞는 하루들을 보내려고 노력한다. 매번 최고와 최선을 고집할 수는 없으니까”라고 털어놨다.

​한소희는 “그럴싸한 말로 늘어놨지만, 제가 줄곧 말하고자 하는 것은 ‘꽤 멋지지 않아도 우리네 인생을 살자’인 거 같다. 그래서 그런가 블로그는 저에게 참 따뜻한 소통 창구”라며 “소중한 하루를 공유해 주시는 것, 응원해 주시는 모든 말, 이게 제가 블로그에 글을 쓰며 얻는 선물이 아닌가 싶다”고 남겼다.

그러면서 한소희는 “제가 드릴 수 있는 건 가끔 들르셔서 좀 난잡하고 두서없는 제 글과 사진들을 보며 웃음 짓기도 하시고, 댓글로 하루를 적으시면서 몸과 마음가짐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지시는 것.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들과 제가 조금은 가까워졌다고 느낄 수 있다면, 저는 그걸로 충분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한소희는 “글이 좀 무거워진 거 같다. 이쯤 하겠다. 자주는 못 오지만, 영화 촬영이 끝나고 휴가를 받아 최대한 여러분들과 자주 대화하고자 한다. 나이가 들어가며 느끼는 건 역시 건강이 최고라는 거다. 아프지 말고 또 만나자”며 해시태그로 ‘감성적’, ‘인생다살아본척’, ‘나혼자감동’, ‘내코가석자인데가르치려듦’ 등을 남겼다.

한소희는 지난해 동료 배우 류준열(39)과 열애 사실이 알려졌으나 환승 연애 의혹이 불거진 후 결별했다. 류준열은 가수 겸 배우 혜리(31)와 2017년부터 공개 열애를 했었다. 이 과정에서 혜리가 소셜미디어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자, 한소희가 “저도 재미있네요”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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