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전현무 즉흥여행 논란 재해명…“제작비 NO·촬영 협조 YES” [SD이슈]

1 week ago 7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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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측이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무계획 여행’을 둘러싼 논란에 추가 입장을 밝혔다. 금전적 지원은 없었다고 재차 선을 그으면서도 알마티시 관광청으로부터 촬영 협조를 받은 사실은 인정했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자흐스탄 방송분은 알마티시 관광청으로부터 금전적 협찬이나 제작비 지원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현지 촬영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와 현장 진행에 필요한 촬영 협조를 받아 원활하게 진행되었음을 밝힌다”고 설명했다.

앞서 14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1박 2일 휴가를 떠난 전현무가 목적지를 정하지 않은 채 인천공항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현무는 공항에서 여행지를 고민한 끝에 카자흐스탄 알마티행을 선택했고, 현지에 도착해서는 렌터카를 빌려 여행을 시작했다.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여러 명의 제작진이 동행하는 해외 촬영에서 항공권과 현지 촬영, 렌터카 이용 등을 아무런 사전 준비 없이 진행하는 것이 가능한지를 두고 의문이 제기됐다. 방송에서 강조한 ‘즉흥·무계획 여행’이 실제로도 무계획이었느냐는 지적이었다.

논란이 이어지자 제작진은 25일 “카자흐스탄 여행과 관련해 촬영 지원이나 협찬 등을 받은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 알마티시 측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광 당국의 지원을 받아 촬영이 진행됐다고 알린 사실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이에 제작진은 추가 입장을 통해 금전적 협찬이나 제작비 지원은 받지 않았지만 현지 촬영을 위한 행정 절차와 현장 진행에는 관광청의 협조를 받았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다만 관광청의 촬영 협조가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전현무가 출국 전부터 여행지를 알고 있었다거나 방송 속 여행지 결정 과정이 연출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제작진 역시 이번 입장에서 전현무가 카자흐스탄행을 언제 알게 됐는지 등에 대해서는 별도로 밝히지 않았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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