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정보통신, KIS정보통신 인수 효과 기대에 9%↑[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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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나이스정보통신(036800)이 강세를 보인다. KIS정보통신 인수와 주주환원 강화 정책이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현재 나이스정보통신은 전 거래일보다 9.64%(2550원) 오른 2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이스정보통신은 최근 NICE홀딩스가 보유하던 KIS정보통신 지분 96.1%를 1123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정홍식 LS증권 연구원은 “KIS정보통신 인수는 연결 영업이익 증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주주환원 정책 강화까지 더해져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5년 기준 KIS정보통신의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나이스정보통신 영업이익의 28.0% 수준”이라며 “이번 인수는 연결 영업이익을 25~30% 늘리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KIS정보통신은 지난해 매출액 2165억원, 영업이익 155억원, 순이익 127억원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나이스정보통신은 지난해 3분기 나이스페이먼츠 합병 이후 인적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통해 최근 3개 분기 평균 영업이익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53.8%에 달하는 등 이익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NICE그룹의 부가가치통신망(VAN)·전자지급결제대행(PG) 사업 시스템 통합 과정에서 고정비성 비용 비중도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VAN 사업 특성상 가맹점들이 복수의 VAN사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향후에도 완전 통합보다는 현재처럼 나이스정보통신과 KIS정보통신의 두 브랜드 체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주주환원 정책 강화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나이스정보통신은 자사주 90만주(발행주식수의 9.0%)를 소각하고 추가로 3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정 연구원은 “주당배당금(DPS)은 2023년 730원에서 2024년 810원, 2025년 1100원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2026~2028년에도 연간 10% 이상의 DPS 성장 정책을 제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2025년 KIS정보통신 순이익을 단순 합산하고 자사주 9.0% 소각 효과를 반영할 경우 202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3.7배 수준”이라며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66.8%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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