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타 폼 미쳤다!…‘나성범 통산 300홈런’ KIA, SSG에 전날 패배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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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타 폼 미쳤다!…‘나성범 통산 300홈런’ KIA, SSG에 전날 패배 설욕

KIA 타이거즈가 소중한 승전고를 울렸다. 일등 공신은 ‘나스타’ 나성범이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이숭용 감독의 SSG랜더스를 6-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전날(16일) 0-6 완패의 아쉬움을 털어낸 KIA는 46승 2무 40패를 기록했다. 반면 SSG는 53패(32승 3무)째를 떠안았다.

6월 2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3회초 2사에서 KIA 나성범이 김도영에 이어 백투백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6월 2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3회초 2사에서 KIA 나성범이 김도영에 이어 백투백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6월 2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3회초 2사에서 KIA 나성범이 김도영에 이어 백투백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6월 2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3회초 2사에서 KIA 나성범이 김도영에 이어 백투백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5월 3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5회초 2사 2루에서 KIA 박재현이 동점타를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5월 3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5회초 2사 2루에서 KIA 박재현이 동점타를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KIA는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와 더불어 박재현(우익수)-김호령(중견수)-김도영(3루수)-나성범(지명타자)-해럴드 카스트로(좌익수)-한준수(포수)-김선빈(2루수)-박상준(1루수)-김규성(유격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SSG는 정준재(2루수)-박성한(유격수)-고명준(3루수)-전의산(1루수)-김재환(지명타자)-김성욱(우익수)-최지훈(중견수)-최준우(좌익수)-조형우(포수)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김민준.

기선제압은 KIA의 몫이었다. 1회초 박재현의 볼넷과 김호령의 좌전 안타, 상대 투수의 폭투, 김도영의 볼넷으로 연결된 무사 만루에서 나성범이 2타점 우전 적시 2루타를 때렸다.

SSG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1회말 박성한의 중전 안타와 고명준의 우전 2루타로 완성된 1사 2, 3루에서 전의산이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파울)를 날렸다. 이어 김재환도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쳤다.

기세가 오른 SSG는 2회말 역전했다. 조형우, 정준재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 2루에서 박성한이 1타점 좌중월 적시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승리를 향한 KIA의 열망은 컸다. 3회초 3득점하며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김호령의 볼넷과 김도영의 좌전 2루타로 연결된 무사 2, 3루에서 나성범이 비거리 115m의 좌월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나성범의 시즌 18호포. 또한 이 홈런으로 나성범은 KBO 역대 16번째 개인 통산 300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6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3회초 2사 1루에서 KIA 나성범이 투런포를 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6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3회초 2사 1루에서 KIA 나성범이 투런포를 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6월 2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7회초 1사 3루에서 KIA 박재현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6월 2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7회초 1사 3루에서 KIA 박재현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잠시 숨을 고르던 KIA는 9회초 한 발 더 달아났다. 선두타자 박재현이 비거리 130m의 우월 솔로 아치(시즌 9호)를 그렸다.

다급해진 SSG는 9회말 만회점을 뽑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KIA는 소중한 승전보에 마침표를 찍게됐다.

KIA 선발투수 시라카와는 76개의 공을 뿌리며 3.2이닝 5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이의리(1.1이닝 무실점)-정해영(1이닝 무실점)-전상현(1이닝 무실점)-곽도규(1이닝 무실점)-조상우(세, 1이닝 무실점)가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타선에서는 단연 나성범(5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이 빛났다. 이 밖에 박재현(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SSG는 8안타 3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투수 김민준(2이닝 4피안타 1피홈런 4사사구 1탈삼진 5실점)은 시즌 2패(2승)째를 떠안았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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