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창립일 ‘대각개교절’ 간담회
“AI, 전쟁이 아닌 상생의 도구 돼야
자살 예방프로그램 전국민에 확대”
“111년 전 소태산 대종사께서 선포하신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개교 정신이 인공지능(AI)과 전쟁이 공존하는 오늘날 더욱 큰 울림을 줍니다.”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65·행정수반)은 21일 서울 한강교당에서 원불교 창립일인 대각개교절 기자간담회를 열고 “물질문명을 좋게 활용할 수 있는 정신의 힘을 기르는데 종교적 본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원불교 최대 경축일인 대각개교절(4월28일)은 원불교 교조인 소태산 대종사가 1916년 깨달음을 얻고 원불교를 창시한 날이다. 나 원장은 “소태산 대종사의 깨달음이 세상의 아픔을 치유하는 ‘마음의 빛’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일상으로 파고든 AI 시대와 관련해 “인류문명의 진화와 편익을 위해 만든 AI가 전쟁에서 사람을 살상하는 도구로 변질돼 염려된다”며 “AI가 소외된 이들에게 혜택을 주는 상생의 도구가 되도록 우리 정신이 바로 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원불교는 산에 있는 불교와 다르게 모든 교당이 도심 생활권에 있다”며 “지금 여기 마음에 집중하자는 뜻의 ‘마음 온(on)’이라는 통합 브랜드 아래 국민의 마음건강을 회복하는데 적극적으로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직장인 번아웃 회복, 청소년 집중력 향상, 노년층 소외 예방 등 세대별 특화된 마음공부와 불교 템플스테이와 비슷한 체험 프로그램인 ‘마인드 스테이(mind stay)’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나 원장은 원불교 마음공부의 핵심을 세 가지로 짚었다. 그는 “온전한 정신을 챙기고, 깊이 생각하며, 은혜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우리 사회의 불안과 분노를 가라앉히려면 내면의 안정과 더불어 차별·소외 없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 내 종교의 성장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모두가 고루 잘 사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우리 사회 높은 자살률과 관련해서도 “보건복지부 인증을 앞둔 원불교 자살 예방 프로그램 ‘다시살림’을 본격 가동할 것”며 “자살 예방 상담사를 육성해 현재 지역 노인과 북향민, 군 장병 등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자살예방 활동을 교단 차원에서 전 사회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4대 종교 중 하나인 원불교는 군종장교 승인 20주년을 맞아 현재 육군 중심인 군종 장교 파견을 해군과 공군으로도 확대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할 방침이다. 현재 전 세계 26개국 100여곳의 교당과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나 원장은 “원불교는 단순히 교화에만 주력하지 않고 교육, 복지, 시민활동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며 “교세에 비해 많은 200여 개의 복지기관과 국내 종립 학교 중 가장 많은 대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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