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출산 108일 만에 무대 복귀 “아기 띠 메고 노래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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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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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가수 나비가 둘째 출산 108일 만에 무대에 오른다. 집에서는 아기 띠를 메고 노래 연습까지 했다고 밝힌다.

11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9회에서는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과 스페셜 MC 안은진이 본선 E조 참가자들을 만난다.

이날 나비는 가수 활동 당시 코러스로 함께했던 정유미, 김보라와 ‘애둘레이디’를 결성해 무대에 오른다. 세 사람 모두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다.

특히 나비는 “둘째를 낳은 지 이제 108일 됐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출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무대를 준비한 그는 “집에서 아기 띠를 메고 노래 연습을 한다”며 “같이 노래 연습을 하다 보니 제왕절개 회복도 더 빨랐던 것 같다”고 말한다.

목표도 거침없다. 나비는 “저희가 문화센터 행사를 노리고 있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아침마당’까지 한 방에 노린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세 사람은 모창과 각종 개인기를 쏟아내며 유재석의 눈길도 사로잡는다. 유재석은 “세 분은 코믹송 그룹으로 나가야 된다”고 즉석에서 방향까지 제안한다.

무대에서는 고무장갑까지 착용하며 제대로 웃음을 노린다. 이들의 무대를 지켜본 유재석은 “전 이분들의 다음 개그가 너무 기대돼요”라며 만족감을 드러낸다.

출산 108일 만에 다시 무대에 선 나비와 ‘애둘레이디’의 무대는 이날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서 공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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