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화, ‘포핸즈’ 출연 확정…송강X이준영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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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김혜화가 이번에는 클래식 음악계를 움직이는 냉철한 사업가로 변신한다.

김혜화는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에서 클래식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 대표 한현정 역을 맡는다.

‘포핸즈’는 음악 천재들이 모인 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치열한 경쟁과 성장 과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극 중 한현정은 홍재인(장규리)의 엄마다. 동시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를 누구보다 빠르게 알아보는 감각을 지닌 매니지먼트 업계의 실력자로 활약한다.

특히 강비오(송강)의 활동을 관리하면서 극의 주요 인물들과 긴밀하게 연결된다. 여기에 최정요(이준영)의 연주를 접한 뒤 그의 잠재력을 단번에 알아보고 영입에 나서면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간다.

단순히 재능만 보고 움직이는 인물은 아니다. 아티스트의 현재 실력부터 대중성과 시장성,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현실적인 사업가다. 자신의 감정보다 냉철한 판단이 필요한 업계에서 어떤 선택을 내릴지도 주요 포인트다.

반면 사적인 관계에서는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홍재인에게는 엄마로, 지혜에게는 오랜 친구로 자리하며 사업가 한현정과는 다른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김혜화는 일과 가족, 우정 사이를 오가는 인물의 여러 얼굴을 현실감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그동안 김혜화는 작품마다 성격이 뚜렷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변신을 거듭했다. ‘마인’에서는 경영 능력과 강렬한 감정을 동시에 지닌 한진희를 연기했고,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는 후배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직장 선배 공은영으로 따뜻한 면을 보여줬다.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는 경찰 경력 27년의 베테랑 형사 김소영으로 변신했다. 냉철한 판단력과 리더십을 앞세운 캐릭터를 통해 이전 작품과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번에는 클래식 아티스트의 가치를 읽어내는 매니지먼트사 대표다. 김혜화가 특유의 현실적인 연기로 한현정의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엄마, 친구로서의 감정을 어떻게 오갈지 주목된다.

한편 김혜화가 합류한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는 오는 29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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