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좌진 후손' 송일국, 입 열었다.."월세집 쫓겨날 위기"[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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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일국 /사진=이동훈

배우 송일국이 애국 집안과 관련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26회에서는 송일국이 청산리대첩을 대승으로 이끌어 낸 외증조부 백야 김좌진 장군과 장군의 아들 외조부 김두한 등 독립투사 집안으로 인해 어렸을 적부터 "'할아버지 이름에 먹칠하는 행동은 하지 마라'라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송일국은 "헤이그' 캐스팅도 집안 덕분이라 생각한다"라며 애국 DNA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어머니 김을동이 주도한 선양사업인 '청산리 역사 대장정'을 10년 넘게 하면서 철이 들었다고 한 송일국은 삼둥이에게도 행동 조심을 강조한다고 전했고, "잘못하면 5대가 날아간다"라는 경고를 날렸다고 해 웃음을 이끌었다.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송일국은 청산리 역사원정대를 준비하던 시기, 그전까지 인연이 없던 김장훈이 갑자기 전화해 "도와줄게"라며 손을 내밀었던 일도 털어놨다. 송일국은 김장훈이 직접 악보와 밴드까지 준비해 다 같이 일송정에서 '선구자'를 부를 것을 계획했지만 현지 관계자의 제지로 실패하자 따로 연회장을 빌려 '선구자' 공연을 마친 일화를 건네 감탄을 자아냈다.

송일국은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 준 히트작 '해신'의 비하인드 역시 풀어놨다. 송일국은 선양사업 등으로 인해 가세가 기울어 월셋집도 쫓겨날 위기였지만, 큰 인기를 얻은 '해신' 덕분에 수많은 광고 러브콜을 받으면서 집안의 빚을 다 청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송일국은 '해신' 촬영 당시 매일 같이 완도와 문경을 오고 가며 왕복 900km 이동했던 강행군과 살을 에는 추위로 인해 '연기대상'을 선사해 준 '주몽' 역시 고사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뮤지컬을 10년 했지만 스스로 '뮤지컬 중고 신인'이라고 소개한 송일국은 "노래에 눈을 떠 가지고, 거의 50살 다 돼서 노래를 시작했다. 직접 오디션을 보고 출연한 게 '맘마미아'"라고 밝혔다. 송일국은 "이름있는 뮤지컬 오디션을 봤다가 다 떨어졌다"라며 유명세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던 뮤지컬에 대한 열정을 뿜어냈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솔로곡이 꿈이라고 밝힌 송일국은 "(노래) 실력 많이 늘었거든요"라는 깨알 어필을 전하며 끝까지 유쾌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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