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루카셴코, 옛 소련군 추모시설 함께 방문
정상회담서 우호협력조약 체결해 ‘관계 격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표적 친(親)러시아 국가인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을 초청해 반미·친러 연대 행보를 강화했다.
2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전날 평양에 도착해 김 위원장으로부터 각별한 예우를 받았다. 김 위원장은 평양 김일성광장으로 직접 나가 루카셴코 대통령을 맞이하며 성대한 환영행사를 열었다.
양 정상은 환영식 이후 제2차 세계대전 말기 북한지역에서 전사한 옛 소련군 추모시설인 해방탑을 찾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찬성하는 북한과 벨라루스의 정상이 옛 소련군 전몰장병 추모탑 앞에서 머리 숙여 묵념한 것이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도 방문해 자신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보내는 꽃다발을 헌화하는 등 러시아를 연결고리로 한 양국의 친선 관계를 부각했다.
김 위원장이 루카셴코 대통령을 평양으로 초청한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거치며 반미(反美) 연대의 중심축임을 자임하는 가운데, 외교적 지평을 넓히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날 벨라루스 관영 벨타통신은 이날 평양발 기사를 통해 김 위원장과 루카셴코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우호협력 조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루카셴코 대통령이 이 조약에 대해 “양국 간 상호작용의 목표와 원칙을 명확하고 공개적으로 제시하며, 향후 상호 이익을 위한 과정의 제도적 틀을 규정하고 있다”며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 위원장도 “이번 새로운 국가 간 조약은 양국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더욱 보장해 줄 법적 토대가 될 것”이라며 말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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