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故이용주 빈소서 한참 못 떠났다…“혹여 내 앞에 앉아줄까”

1 day ago 6

사진제공|tvN

사진제공|tvN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개그맨 김재우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이용주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김재우는 30일 자신의 SNS에 “촬영장에 가면 저 멀리서 싱글벙글 웃으며 걸어오는 녀석의 모습이 아직 생생하다”며 이용주를 추억했다.

두 사람은 2013년 tvN ‘푸른거탑’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김재우는 “용주는 진심 어린 마음으로 동료들을 걱정하는 좋은 사람이자 누구보다 열정적인 배우였다”고 떠올렸다.

이어 “오늘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용주가 떠나는 길을 배웅해 주고 왔다”며 빈소를 찾은 사실을 전했다.

쉽게 발길을 돌리지 못했던 마음도 털어놨다. 김재우는 “혼자 청승맞게 앉아있으면 혹여 녀석이 제 앞에 한번 앉아줄까 한참을 머물다 돌아왔다”고 말했다.

김호창 SNS 캡처

김호창 SNS 캡처

그러면서 “‘야 신병!! 가끔 형 꿈에 놀러 와줘.. 우리 옛날처럼 뽀글이 끓여 먹자!’”라며 ‘푸른거탑’에서 함께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끝으로 “부디 용주가 사람들의 마음에 오랫동안 기억되는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애도했다.

이용주는 29일 오전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4세.

고인은 ‘푸른거탑’에서 어리바리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신병 이용주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안녕, 프란체스카’, ‘궁’, ‘막돼먹은 영애씨’ 등에도 출연했다.

빈소는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5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31일 오전 6시 30분이며 장지는 성남시 장례문화사업소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