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소매치기→통역가, 매국노 처단 밀정 변신 (100일의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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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김유정이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에서 조선총독부 밀정으로 변신해 위험천만한 잠입 작전에 나선다.tvN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연출 유인식 김윤진, 극본 류보리) 제작진은 29일 이가경(김유정 분)의 조선총독부 잠입 과정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100일의 거짓말’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다. 통역이라는 소재에 독립군이 조선총독부에 직접 심은 밀정이라는 설정을 더해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그린다.‘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을 연출한 유인식 감독과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집필한 류보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유정을 비롯해 박진영,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 이기영, 최덕문, 서정연, 김도현, 김인권 등이 출연한다.공개된 잠입 티저에서는 경성역을 누비는 소매치기 이가경의 모습이 먼저 펼쳐진다. 능청스러운 연기와 현란한 손기술로 돈을 모으는 그의 목표는 미국으로 떠나는 것. “나는 꼭 미국에 갈 거예요”라며 미국행을 꿈꾸던 이가경의 인생은 유소란(김현주 분)을 만나면서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첫 만남부터 소매치기 타깃으로 얽힌 유소란은 이가경에게 “미국 보내줄게. 총독부에 들어가 줘”라는 제안을 건넨다. 결국 이가경은 목숨을 건 거래를 받아들이고 독립군의 밀정이 돼 조선총독부에 잠입한다.무엇보다 조선총독부에 들어선 이가경이 “통역생 금서희”라고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 장면이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하는 이가경과 그를 의심스럽게 바라보는 통역관 사토 히데오(박진영 분)의 첫 대면도 담기며 두 사람이 적의 심장부에서 펼쳐갈 100일간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한다.김유정은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에서 조선총독부 통역생으로 위장 잠입하는 이가경 역을 맡았다. 미국으로 떠나기 위해 악착같이 돈을 모으던 중 독립군의 밀정이 돼 조선총독부에 들어가면서 목숨을 건 임무를 시작한다.박진영은 정무총감의 양자 사토 히데오이자 조선총독부 신임 엘리트 통역관 김태웅 역으로 분한다. 10여 년 만에 조선으로 돌아와 통역관으로서 중대한 임무를 맡게 되는 인물이다.김현주는 복수를 위해 총을 잡은 항일 단체 구국단의 저격수 유소란을, 이무생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정무총감을 압박하는 미국 언론사 경성 특파원 유필립을 연기한다. 진선규는 출세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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