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경성 최고 소매치기→밀정 ‘매국노 척살’ (100일의 거짓말)

3 days ago 3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김유정이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에서 밀정으로 변신해 조선총독부에 잠입한다.

사진=tvN

사진=tvN

tvN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연출 유인식·김윤진 극본 류보리) 제작진은 28일 ‘밀정’ 이가경(김유정 분)의 첫 번째 임무를 예고하는 잠입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름과 정체를 숨긴 채 적의 심장부로 뛰어든 이가경의 파란만장한 운명에 관심이 쏠린다.

‘100일의 거짓말’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다. 말하는 이의 진실과 거짓, 비밀을 동시에 들여다보는 ‘통역’이라는 소재와 독립군이 직접 심은 밀정이라는 설정을 통해 색다른 서스펜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유정, 박진영,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가 출연해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여기에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을 연출한 유인식 감독과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집필한 류보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잠입 포스터에는 조선총독부에 발을 들인 이가경의 위태로운 순간이 담긴다. 낯선 공간과 사람들 사이에서 뒤를 돌아보는 이가경의 눈빛에는 팽팽한 경계심과 비장한 결의가 서려 있다. 여기에 ‘미국행을 꿈꾸던 소녀, 조선총독부로 잠입하다’라는 문구가 더해져 앞으로 그에게 닥칠 위기와 격변을 예고한다.

김유정은 극 중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에서 조선총독부 통역생으로 위장 취업하는 이가경 역을 맡는다. 이가경은 미국으로 떠나기 위해 악착같이 돈을 모으며 살아가던 중 항일 단체 구국단의 저격수 유소란(김현주 분)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밀정이 돼 총독부에 잠입한다. 거짓 신분으로 적진 한복판에 들어선 이가경이 어떤 100일을 보내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이가경의 밀정 임무가 조선총독부에서 시작된다”며 “독립군과의 목숨을 건 거래부터 밀정으로 첫발을 딛기까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숨 가쁘게 휘몰아치며 긴장감과 몰입도를 고조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100일의 거짓말’은 10월 10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