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사후 브리핑에서
“한미 긴밀히 협의 차원…맡은지 얼마 안돼 열심히 다닌다 생각”
김 실장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제 차관보는 여러 일로, 여러 나라들을 다닌다”며 “환율과 관련된 그런 것보다 통상적으로 한미 간에 국제금융 라인 간에 서로 협의를 긴밀히 하는 그런 차원”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그러면서 올해 1월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X(엑스·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최근 원화 평가절하는 한국의 견조한 경제 기초 여건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던 점을 언급하며 “미국 트레저리(Treasury) 재무부의 환율 라인은 우리나라 쪽 사정을 아주 깊이 이해를 하고 있다. 늘 관찰도 하고 있고”라고 했다.
이어 “펀더멘탈에 부합하는 환율 시장이 우리나라에도 중요하고, 미국 입장에서도 당연히 또 관심 사항”이라며 “그래서 그런 협력 차원에서 간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아마 문 차관보가 국제 차관보가 된 뒤로 여러 번 갔는지는 모르겠는데, 그 일을 맡은 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며 “다니는 거는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아울러 연초 대비 급등한 원달러 환율 상황이 ‘대미투자펀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미 투자 펀드와 관련된 환율 레벨, 특정한 레벨이 있지는 않다”며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에는 ‘외환시장 안정’에 대한 조항이 상세히 적혀 있다”고 했다. 한미는 조인트 팩트시트에 한국이 미국에 연간 200억달러를 초과하는 금액을 투자하지 않기로 하는 동시에 외환시장 영향을 최소화하기로 한 바 있다.
김 실장은 다만 “이제 대미투자공사도 이제 곧 7, 8월에 정식 출범하니까 한미 간의 그런 대미 투자 1, 2호 사업에 대한 논의를 조금 더 실질적으로 해야 되는 그런 시기”라며 “그래서 외환시장이 어느 레벨이면 되고 안 되고 그런 차원보다 좀 안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일반 시민들이 ‘불안하다’ 느끼는 것보다는 ‘안정화돼 있다’는 그런 시기가 대미투자펀드 논의할 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런 일반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일본도 엔화하고 우리나라(원화)가 동조돼서 움직이니까, 일본의 외환시장 안정화 노력에도 우리나라에 당연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우리나라, 일본, 그 다음에 미국. 국제금융 라인들이 인식을 공유하는 그런 차원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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