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2알도 무서워”…고현정, ‘뼈말라 다이어트’ 논란 직접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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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2알도 무서워”…고현정, ‘뼈말라 다이어트’ 논란 직접 해명

입력 : 2026.05.08 07:59

고현정. 사진 | W코리아

고현정. 사진 | W코리아

배우 고현정(55)이 건강 악화와 수술 후유증을 직접 고백하며 자신을 둘러싼 ‘무리한 다이어트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야윈 모습으로 이어졌던 대중의 우려에 대해 “다이어트를 하는 게 아니라 먹는 것 자체가 무섭다”고 털어놓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걍밍경’ 영상에서 고현정은 최근 건강 상태와 달라진 식습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2020년에 응급으로 큰 수술을 했다”며 “십이지장과 췌장을 연결하는 부위였고 위까지 복합적으로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약을 먹으며 버텼는데 2024년에 스트레스를 크게 받으면서 다시 쓰러졌다”며 “응급실도 바로 못 들어가고 여러 곳을 돌다가 결국 수술을 받고 살았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고현정. 사진 | 유튜브 채널 ‘걍밍경’

고현정. 사진 | 유튜브 채널 ‘걍밍경’

특히 최근 계속된 ‘뼈말라’ 체형과 관련한 반응에 대해선 답답한 심경도 드러냈다. 고현정은 “사람들이 내가 다이어트를 심하게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절대 아니다”라며 “젊었을 때도 안 했던 다이어트를 건강이 안 좋은 지금 하겠느냐”고 선을 그었다.

이어 “김밥을 정말 좋아하는데 두세 알만 먹어도 무슨 일이 생길까 봐 무섭다”며 “먹어서 배 아픈 게 너무 싫다”고 털어놨다. 또 “예전에는 먹는 걸 좋아했는데 지금은 잘 안 들어간다”며 “기운 없어 보이는 이유도 실제로 기운이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도 꾸준히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도 계속 다니고 약도 열심히 먹고 있다”며 “건강을 빨리 회복해서 다시 근력 운동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고현정은 미국 뉴욕 행사 현장에서 공개된 영상과 사진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은빛 드레스를 입은 그는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와 고급스러운 아우라로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이전보다 훨씬 야윈 모습에 팬들의 걱정도 이어졌다. 가늘어진 팔과 어깨선, 부쩍 빠진 얼굴살이 눈에 띄며 건강 이상설까지 제기됐다.

사진 I 고현정 유튜브 채널 캡쳐

사진 I 고현정 유튜브 채널 캡쳐

과거 방송과 인터뷰에서 공개된 적은 식사량 역시 재조명됐다. 당시 고현정은 “잘 안 먹는다. 귀찮아서 그렇다”며 사과 두 조각이나 뻥튀기 정도로 끼니를 해결한다고 말한 바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다이어트가 아니라 아픈 거였구나”, “살이 빠진 이유를 듣고 나니 안쓰럽다”, “건강부터 꼭 회복했으면 좋겠다”, “억지로 살 뺀 줄 알고 걱정했는데 수술 후유증 때문이었다니 마음 아프다”, “무리하지 말고 오래 활동해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큰 수술 이후 소화기관 기능 저하와 통증에 대한 두려움이 반복되면 식사 자체에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설명한다. 특히 음식을 먹은 뒤 통증이나 구토, 소화 장애를 반복적으로 경험할 경우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급감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영양 불균형과 근력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식이 장애는 단순 체중 문제를 넘어 신체·정신 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만큼 꾸준한 치료와 회복 과정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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