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MC몽 고소 돌연 취하 “엎질러진 물…나 자신 위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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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김민종이 MC몽을 상대로 제기했던 고소를 취하했다.

김민종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어제부로 MC몽 씨를 고소한 사건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소 취하를 둘러싼 주변의 우려에 대해서도 직접 설명했다. 김민종은 “소식을 접하신 많은 분들께서 ‘왜 그리 쉽게 고소를 취하하느냐’며 걱정 어린 말씀을 해주셨다”며 “하지만 더한들, 그리한들 이미 지난 시간이고 엎질러진 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나은 저를 만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저 자신을 위해 깊은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을 했다”고 고소 취하 배경을 밝혔다.

지난 110일에 대한 심경도 털어놨다. 그는 “저에게 그 110일이라는 시간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시간”이라며 “그로 인해 많은 것을 잃었지만, 또 많은 것을 얻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 과정 속에서 저를 믿어주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고개 숙여 감사하고, 또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민종은 “앞으로 더욱더 깊이 성찰하며, 더 나은 민종이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가겠다”며 “너무 죄송했다. 그리고 너무나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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