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한혜진 언니' ♥아내와 데이트 "남편 잘못 만나서.."

배우 김강우가 아내와 데이트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김강우'에는 '결혼생활 16년차, 우리 아직도 설렐 수 있을까? (리얼 부부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강우는 아내와 데이트에 나섰고, 저녁 식사로 즉석 떡볶이를 먹기로 했다. 관리 중인 김강우는 "오늘 탄수화물 먹는 날로 치자"라며 떡볶이를 먹었고, "사람들이 나 요즘 너무 말랐다고 한다. 근데 이런 거로 살찌면 빼기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이에 아내는 "나도 유지어터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몸무게를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라며 몸무게를 쿨하게 공개했고, "이 정도면 괜찮다"고 말했다. 김강우 또한 "애 둘 낳고 그 몸무게면 괜찮다"고 했다.

이어 김강우는 "남편 잘못 만나서 이런 것도 자주 못 먹고"라고 했고, 아내는 "괜찮다. 우리 애들이랑 먹는다"라고 말했다. 김강우는 "내가 집에 없으면 맨날 매운 거 먹더라. 나는 매운 거 먹으면 스트레스가 쌓인다. 지금도 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떡볶이를 먹은 뒤 산책에 나섰고, 아내는 "밥 먹고 15분 걸으면 살 안 찐다고 한다. (기) 성용이가 그랬고, TV에도 나왔다"고 말했지만, 김강우는 "적게 먹어야 15분이다. 이렇게 많이 먹으면 1시간 50분 걸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내와 투샷을 공개하며 "부부. 아내와 남편.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서로 같은 곳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내 가장 친한 짝꿍"이라는 자막으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김강우는 지난 2010년 한무영과 결혼했다. 한무영은 배우 한혜진의 언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