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에 원화값 다시 약세…1380원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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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2.75%에서 2.5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달러당 원화값은 1380원에서 개장해 현재 1384.1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비록 원화 약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시장에서 이미 예상된 결정이어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전망치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기존 1.5%에서 0.8%로 대폭 낮췄고, 금리 결정에 따른 향후 추가 인하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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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의 금리 격차 벌어져
강세였던 원화값 주춤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0.91포인트(0.78%) 오른 2,691.06으로 시작했다. [사진=연합뉴스]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0.91포인트(0.78%) 오른 2,691.06으로 시작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한 29일 달러당 원화값이 약세다.

이날 원화값은 전 거래일 대비 3.5월 내린 1380원에 개장했다. 오전 10시 33분 현재 138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 결정방향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수정 전망치는 기존 1.5%보다 0.7%포인트 낮춘 0.8%로 제시했다.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낮춘데다가, 한국과 미국 간 금리 격차가 더 벌어지면서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다만 이번 결정은 시장에서 이미 어느정도 예상했던 것인만큼, 원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금통위 이후 기자회견에서의 총재 발언과 금통위원들의 포워드 가이던스가 핵심”이라며 “향후 추가 금리 인하가 가능할지, 그 폭이 어느정도일지 등 금리 경로의 방향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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