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은 지난 10일 전체 거래액의 약 27%를 차지하는 상위 10개 판매자와의 대면 미팅을 진행하고 이날 2차 판매자 미팅을 마쳤다.
이어 전체 거래액의 약 50%를 차지하는 주요 파트너사들과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미팅은 대화의 밀도를 높이기 위해 채권자 측 10~20개사 단위로 참석이 이뤄졌다. 발란 측에서는 최형록 대표를 비롯해 주요 경영진 및 자문변호사가 참석했다.비공개로 진행된 대면 미팅에서는 ▲사태에 대한 공식 사과 ▲회생신청 경위 설명 ▲M&A(인수합병) 계획 ▲판매 정상화 방안 논의 ▲Q&A(질의응답) 순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발란은 1차 파트너 협의회에서 회사의 회생 신청 배경과 진행 상황, 향후 M&A 및 투자 유치 계획 등을 설명했으며 판매자들로부터 ‘판매 재개’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또 M&A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발란 관계자는 “법원의 절차에 따라 M&A 주간사(회계법인) 선정을 마치면 선정 완료 후에는 공개 컨소시엄을 통해 다양한 투자자를 초청하며 전략적 투자자(SI)뿐만 아니라 회생법인의 결손금 공제 혜택 등을 고려한 재무적 투자자(FI)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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