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고기능성 우븐 의류 제조 전문기업 기도산업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도산업은 지난 11~12일 진행한 일반청약 결과 약 2만4000건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33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637개사가 참여해 2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인 2만8400원으로 확정한 바 다.
기도산업은 모터사이클 웨어와 고기능성 아웃도어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약 24%를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9.3%로, 우븐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14개사 평균 5.3%와 니트 OEM 5개사 평균 3.2%를 상회했다.
회사 측은 이번 공모 과정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한 부분으로 △46년간 축적한 특수 소재 가공 및 하이테크 아우터 제조 기술력 △글로벌 주요 브랜드와의 장기 파트너십 △매출 성장성과 수익성 △상장 후 공모 물량 외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부담이 적다는 점 △배당성향을 30~40%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주주환원 정책 등을 꼽았다.
기도산업 관계자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생산거점 증설과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도산업은 오는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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