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푸드위크 코리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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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식품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KTC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푸드위크 코리아 (FOOD WEEK KOREA 2025)’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가 주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식품 산업 전시회다. 전 세계 42개국 950개사, 1532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식품·음료 △스마트 홈키친 △외식·급식 솔루션 △푸드테크·식품인공지능(AI) 등 4대 전시 분야로 구성됐다. ‘2025 푸드위크 코리아’는 국내외 식품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산업 교류의 장이다. 가공식품, 비건식품, 대체식품, 스마트 물류 등 식품 산업 전반의 혁신 기술과 미래 먹거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KTC는 이번 전시회에서‘할랄 인증 홍보관’을 통해 국내 식품기업들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할랄 시험, 인증 절차 안내 및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제도 및 절차 소개’ 세미나를 열고 인증 절차, 필요 서류, 시험 항목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 기업들의 관련 인증 취득과 해외 진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KTC는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할랄보장청(BPJPH)과 상호협정을 통해 할랄 시험,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KTC는 이슬람 국가 할랄 기관과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이슬람 시장 진출 시 요구되는 할랄 시험, 인증 절차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안성일 KTC 원장은 “할랄 인증은 단순한 종교적 절차가 아니라 제품의 안전성, 위생, 품질관리 전반에 대한 국제 신뢰 기준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국내 식품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준비해야 할 필수 인증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KTC의 할랄 시험, 인증 역량을 널리 알리고 국내 식품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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