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 수익 개선 지속…증권 순이익 50.6%↑[2025 결산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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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 42개사 영업익 9.9%↑·순이익 13.7%↑
증권 영업익 7.3조·순이익 5.6조…실적 개선 주도
금융지주 순이익 14% 증가…보험은 보합 수준

  • 등록 2026-04-02 오후 12:00:07

    수정 2026-04-02 오후 12:00:07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금융업 상장사들의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이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증권업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크게 확대되며 전체 금융업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12월 결산법인 금융업 2025년 연결실적. (출처:한국거래소)

2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5사업연도 결산실적’에 따르면, 금융업종 42개사의 2025년 사업연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5조8550억원으로 전년 대비 9.9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42조9809억원으로 13.67% 늘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의 실적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증권업 영업이익은 2024년 4조6684억원에서 2025년 7조3011억원으로 56.39% 증가했다. 순이익은 3조7134억원에서 5조5940억원으로 50.64% 늘었다.

금융지주는 영업이익 32조2231억원, 순이익 24조587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24%, 14.09% 증가했다. 은행업 역시 소폭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3조6655억원으로 1.66% 증가했고, 순이익은 2조7328억원으로 2.55% 늘었다.

보험업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2% 증가한 11조7014억원, 순이익은 0.58% 증가한 9조2566억원으로 집계됐다. 기타 업종은 순이익이 8100억원으로 18.93%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9639억원으로 전년 대비 0.55% 증가에 그쳤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증권(56.39%), 금융지주(7.24%), 은행(1.66%) 순이었고, 순이익 증가율은 증권(50.64%), 금융지주(14.09%), 은행(2.55%)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실적 통계에는 개별재무제표 기준을 제출한 롯데손해보험, 유화증권,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한양증권, 흥국화재 등 6개사는 제외됐다.

지주회사는 BNK금융지주, iM금융지주, JB금융지주, KB금융, 메리츠금융지주,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등 9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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