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재무상담 가능 은행 점포
20개서 284개로 10배 확대
앞으로 전국 약 300곳 은행 점포에서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재무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재무 상담 창구를 대폭 확대해달라는 금융당국의 요청을 은행권이 수용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6대 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IBK기업은행)과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 상담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현재 11개 은행 20개 지점에서 하고 있는 청년 대상 재무 상담 서비스를 올해 안에 284개 지점으로 늘리기로 했다. 참여 은행도 14곳으로 확대된다. 당초 금융위는 연내 200곳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이보다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
기존에도 은행들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재무 상담을 지원해왔다. 다만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만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에는 19~34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을 넓히기로 했다. 은행 내 전문가들이 소득·지출 관리부터 부채·신용 관리, 자산 형성까지 종합적인 재무 상담을 제공한다. 청년들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이들이 자산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금융위는 은행들이 포용금융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청년 재무 상담 창구를 확대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가장 큰 변수는 상담 인력 확보다. 금융위는 이를 위해 은행권 퇴직 인력을 재고용해 상담사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상담 품질을 높이기 위해 자격 기준도 강화한다.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의무 교육을 이수한 전문 인력만 청년 재무 상담을 맡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금융위는 올해 신규 가입이 종료되는 청년도약계좌를 대신해 오는 6월 '청년미래적금'을 출시하는 등 청년층 자산 형성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연 소득 6000만원 이하의 만 19~34세 청년이 월 최대 5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기존 5년 만기였던 청년도약계좌와 달리 가입 기간을 3년으로 줄였다.
[김혜란 기자 /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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