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 예능 1위 ‘하트페어링’ 엽서 한 장이 뒤흔든 러브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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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하트페어링’이 3주 연속 금요일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엽서로 시작된 운명적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 | 채널A

채널A ‘하트페어링’이 3주 연속 금요일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엽서로 시작된 운명적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 | 채널A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하트페어링’이 3주 연속 ‘TV 금요일 비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오르며 금요일 예능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4주 차 펀덱스(FUNdex) 차트에 따르면, ‘하트페어링’은 ‘TV 비드라마 화제성’ 2위,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4위, ‘TV-OTT 검색반응’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치열한 예능 경쟁이 벌어지는 금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는 3주 연속 1위에 오르며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성별 검색 반응에서도 여성 관심도 1위, 남성 2위를 기록해 남녀 모두에게 고른 인기를 입증했다.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도 눈에 띄는 기록이 이어졌다. ‘삼각 로맨스’의 중심에 선 제연, 지민, 상윤은 각각 6위, 7위, 13위를 차지하며 프로그램 안팎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30일(금) 방송되는 12회에서는 ‘2차 계약 연애’ 종료 이후,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엽서 페어링’ 데이트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입주자 10인은 지난 일정의 마지막 밤, 마음을 흔든 단 한 사람에게 비밀 엽서를 보냈고, 이번 회차에서 그 엽서들이 드디어 공개된다.

예고편에서는 ‘15세 나이 차 커플’ 창환과 지원의 재회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끌었다. 지원의 엽서를 받은 창환은 “여러 가지 엄청난 생각들이 휘몰아쳤다”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고, 지원은 “오빠와 얘기해볼 수 있어서 기대됐다”고 조심스레 고백해 이들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마지막 메기녀’ 수아는 창환과의 계약 연애 종료 이후, 새로운 데이트 상대를 고민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그녀는 의사 겸 스타트업 CEO 찬형과의 저녁 데이트를 신청하는가 하면, 제연에게 “또 다른 데이트 상대 한 명은 아직 고민 중”이라고 갈등하는 속내를 털어놓는다. 

엽서 하나로 흔들리기 시작한 입주자들의 러브라인은 30일(금)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하트페어링’ 12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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