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글로벌에스엠(900070)은 세계 1위 통신장비 기업이자 중국 스마트카 시장을 주도하는 화웨이의 사업 확장에 힘입어 1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에스엠에 따르면 중국 동관 법인을 통한 화웨이향 패스너 공급이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다. 패스너는 자율주행 유닛, 라이다, 모터, 5G 중계기 등의 내부 부품을 미크론(㎛) 단위로 고정하는 초소형 정밀 체결 부품이다.
내부 집계 결과 1분기 기준 글로벌에스엠의 화웨이 전자향(5G 통신기기·중계기 등) 매출은 약 100만달러(약 15억원)로, 전년 동기 63만달러(약 9억원) 대비 88% 급증했다.
동관 법인의 화웨이향 연간 매출 역시 2024년 746만달러(약 110억원)에서 2025년 940만달러(약 138억원)로 26% 늘어났다. 이는 화웨이의 5G 어드밴스드(5G-A) 인프라 투자와 전기차 사업의 확장이 실적을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화웨이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화웨이의 전체 매출은8809억위안(약 194조 63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스마트 자동차 솔루션 부문 매출은 450억위안(약 9조원)으로 전년 대비 72% 급증하며, 전 사업부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화웨이의 스마트카 브랜드 홍멍즈싱(HIMA)은 2025년 한 해 58만9100대를 출하하며 중국 신에너지차(NEV) 시장에서 최단기간 누적 100만대 돌파 기록을 세웠다. 자율주행 브랜드 치엔쿤(Qiankun)의 지능 부건 연간 공급량도 3800만건을 넘어섰으며, 현재 35개 차종에 화웨이의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돼 있다.
자율주행차는 대당 300~400개 이상의 센서가 장착되며, 진동과 온도 변화에 상시 노출되는 라이다 모듈 특성상 정밀 마이크로 패스너가 필수적이다. 글로벌에스엠은 화웨이 본사 및 협력업체 공급망에 편입돼 있어 통신과 자동차 양측의 성장 수혜가 실적으로 직결되는 구조를 갖췄다.
하반기 화웨이의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면서 글로벌에스엠의 납품 물량 확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화웨이는 지난 18일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푸라(Pura) 90’ 시리즈를 발표하고 22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스마트폰 내부의 카메라 모듈, 배터리팩, 메인보드 등은 각각 수십 개의 패스너로 체결되기 때문에 부품 고도화는 곧 납품량 증가로 이어진다.
또한 화웨이는 오는 23일 ‘치엔쿤 기술 대회’를 열고 차세대 자율주행 시스템 ADS 5.0과 홍멍 콕핏(Cockpit) 6.0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24일 개막하는 베이징모터쇼에서는 광치(GAC)와 합작한 치징 GT7, 둥펑과 협력한 이징의 첫 모델 등 화웨이 기술이 탑재된 신차가 대거 공개된다.
화웨이의 스마트카 시장 영향력이 전방위로 확대됨에 따라 파트너사인 글로벌에스엠의 납품 주기와 공급 규모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글로벌에스엠 관계자는 “화웨이가 중국 내 5G 인프라를 주도하는 동시에 스마트카 시장에서 빠르게 확장하고 있어 패스너 공급 물량이 대폭 확대되고 있다”며 “화웨이의 사업 확장 속도에 맞춰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유지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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