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테크株 조정받자 … 샤오미·알리바바도 울상

6 days ag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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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에서 주요 기술주들이 조정을 받으면서 중학개미 사이에서 인기 있는 샤오미와 알리바바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샤오미는 38.08홍콩달러에 마감하며 최근 한 달 새 18.5% 하락했고, 알리바바는 147.6홍콩달러에 마감하며 같은 기간 10.3% 내려앉았다.

외국인 자금 유출과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 후퇴로 인해 홍콩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기술주를 팔아치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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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술주서 외국인 이탈
샤오미는 두달새 36%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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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에서 주요 기술주들이 조정을 받는 가운데 중학개미 인기주인 샤오미와 알리바바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샤오미는 38.08홍콩달러에 마감했다. 최근 한 달 새 18.5% 하락했으며, 지난 9월 25일 단기 고점에서 35.9% 빠졌다.

같은 날 알리바바도 147.6홍콩달러에 마감하며 한 달 전보다 10.3% 내려앉았다. 지난 10월 3일 고점 대비로는 20.3%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전반적으로 저평가된 시장이지만 기술주는 기대감으로 인한 프리미엄이 비교적 크다. 그런데 미국에서 인공지능(AI) 고평가 논란이 커지자 글로벌 투자자들이 중국 증시에서도 기술주를 팔아치웠다. 골드만삭스는 샤오미가 헤지펀드들의 공매도 타깃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혜윤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비즈니스 담당은 "미국 금리인하 가능성이 후퇴하고 AI 버블 우려로 시장 조정이 일어나자 홍콩 시장에서 외국인 자금 유출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한 달 새 홍콩 항셍테크지수는 약 10% 하락했다.

개별 기업 리스크도 작용했다. '가성비'를 앞세워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샤오미는 메모리 반도체 상승기에 수익성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샤오미 전기차에 화재가 일어나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알리바바는 호재와 악재가 함께 나오고 있다. 알리바바의 거대언어모델(LLM)인 '큐원'이 메타의 '라마'를 일부 지표에서 뛰어넘었다고 전해진다. 다만 알리바바가 중국군의 대미 공격을 지원하고 있다는 소식은 투자자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한국에서 샤오미와 알리바바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는 하락을 면치 못했다. 지난 한 달간 샤오미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1Q 샤오미밸류체인액티브'와 샤오미·알리바바를 집중 편입하는 'ACE 차이나AI빅테크TOP2+액티브'가 각각 10%, 4.8% 하락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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