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일 ‘아트 오앤오’ 개최
20개국 41개 갤러리 참가해
미래 블루칩 작가 작품 소개
美·英·日 등 해외 큰손 열광
전통적인 회화·조각뿐 아니라
설치, 영상, 미디어아트까지
다양한 매체 어우러져 ‘눈길’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상반기 열리는 국내 최대 글로벌 아트페어 ‘아트 오앤오’의 VIP 프리뷰가 개막한 이날 일본 토미오고야마 갤러리 부스는 미국의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톰 삭스의 작품을 보려는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토미오고야마 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아트 오앤오 출품작은 모두 일반 가정집에도 소장할 수 있는 크기”라며 “이달 역대 최대 규모의 개인전을 앞둔 톰 삭스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 갤러리의 부스는 1970~1980년대 한국 가정집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서울 동묘 시장에서 직접 구입한 오래된 가구와 미술 작품을 함께 배치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