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친언니와 ‘수억원’ 금전 갈등 폭로 “법적으로 갈 것”

1 week ago 13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친언니와의 금전 문제를 공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권민아는 4일 자신의 SNS에 “가족은 뭘까요?”라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에게는 어머님만 결국 가족이라는 존재로 남았다”며 돌아가신 아버지와 연락이 끊긴 친언니를 언급했다.권민아는 특히 친언니와 자신 및 어머니 사이에 거액의 금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친언니가 자신과 어머니, 어머니 지인의 돈까지 횡령했다고 주장하면서 “언니가 횡령한 사실은 진작 알고 있었다. 저는 가족끼리 네 돈, 내 돈이 없는 사람이라 힘들 때 쓰고 갚을 능력이 안 되면 미안하다는 진심 어린 한마디나 인정 한마디면 됐다”고 털어놨다.이어 약 2년 전 어머니를 통해 구체적인 상황을 알게 됐다는 권민아는 어머니의 자산을 비롯해 자신의 다른 통장에 있던 돈, 어머니에게 드렸던 돈까지 사라졌다고 주장하며 “울면서 ‘나는 괜찮으니까 엄마에게 그냥 인정하고 미안하다고만 해달라’고 부탁했다”며 그러나 친언니가 “돌아버릴 것 같으니 이제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연락이 끊겼다고 전했다.친언니의 유방암 투병 당시 치료비와 수술 비용 등을 자신이 부담했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투병 과정에서 어머니가 친언니를 돌봤음에도 이후 가족 간 갈등이 깊어졌다고 주장하며 어머니가 현재 우울감과 불안감, 건강 악화 등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권민아는 금전 피해 규모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주장을 내놨다. 그는 “현재 증거는 차용증으로 인정될지 모르는 1억5000만원짜리 한 장이 있다”며 차량 구매와 관련한 금전 문제 등을 포함하면 자신과 어머니, 지인의 피해 주장 금액이 총 7~8억원을 넘는다고 밝혔다.다만 권민아는 아직 경찰 신고나 법원의 판단이 이뤄진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 경찰서도 가기 전이고 법원도 가기 전”이라면서도 관련 자료를 토대로 법적 절차를 밟겠다는 뜻을 드러냈다.그러면서 친언니를 향해 “내가 원하는 건 엄마에 대한 사과나 인정 하나면 된다”며 “서로 밉고 속상하고 화나는 게 있다면 풀고 꼭 껴안고 진심으로 서로 도와주고 편이 돼주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나 사과나 문제 해결 의사가 없다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권민아는 사기, 사문서위조, 횡령, 협박 등의 혐의를 직접 거론하며 “그럴 의도가 전혀 없다면 나는 법적으로 가고 계속해서 밝혀갈 것”이라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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