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용혜인 특권 포기 않는게 새로운 선례? 국민 모독말고 사퇴하라”

22 hours ago 3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6.9.8 뉴스1 국민의힘은 8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비례대표 의원직과 장관직 겸직 논란을 두고 “‘겸직 특권’이 새로운 선례이고 ‘남편 최고위원’이 새로운 길인가”라고 비판했다.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용 후보자는 국민을 모독하지 말고 당장 사퇴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비례대표 입각 시 의원직을 사퇴하여 다음 순번에게 자리를 승계하는 것은 최소한의 상식이자 염치”라며 “특권 포기 없는 입각을 ‘새로운 선례’라는 말로 포장하는 것은 명백한 국민 기만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또한 정당한 자질 검증을 향해 ‘젊은 여성 의원에 대한 과도한 비난’이라며 젠더 갈등까지 부추기는 오만함은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의 극치”라고 했다. 박충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2025.12.22 뉴스1 그는 또 기본소득당의 전국 시도당 사무실 상당수가 농장이나 개인 자택 등에 주소를 두고 운영 중이라는 언론 보도를 거론했다. 그러면서 “간판도, 직원도 없이 실체조차 없는 ‘유령 시도당’을 급조해 놓고, 억대의 국고보조금을 챙겨온 행태는 가히 충격적”이라며 “여기에 용 후보자의 배우자가 버젓이 지도부 최고위원으로 들어앉고, 의원실 출신 측근들이 당 대표와 주요 보직을 싹쓸이했다”고 주장했다. 여당을 향해선 “여당 지도부가 안이한 인식에 빠져 ‘오보 타령’이나 하는 사이, 국민의 분노와 배신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와대가 인사 시스템을 거쳐 지명된 후보이므로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선 “도대체 청와대에 인사검증 시스템이라는 것이 존재하기나 하나. 그 어떤 의혹 하나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는 검증망이라면, 그것은 ‘시스템’이 아니라 특정 인사들을 낙하산으로 꽂아 넣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고 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이것이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연합정치’의 본질인가.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을 모독하는 용혜인 후보자의 지명을 즉시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6.9.7 뉴스1 국회법 제29조에 따라 국회의원은 국무위원을 겸직할 수 있다. 다만 용 후보자와 같은 비례대표의 경우, 의원직을 사퇴하고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