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도읍 정책위의장 사의표명…“제 소임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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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평가 문제점과 해결방안 2025 국회 자유경제포럼 정책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평가 문제점과 해결방안 2025 국회 자유경제포럼 정책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5일 정책위의장직을 사퇴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올해 8월 김 의원을 정책위의장에 임명한 지 4개월 여만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저는 작년 12월 30일 당 지도부에 정책위의장직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장 대표께서 당의 변화·쇄신책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저의 소임은 여기까지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는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지역 4선 중진인 김 정책위의장은 장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장 대표의 삼고초려로 지도부에 합류했었다. 현재의 당 지도부 가운데 최다선으로 계파 색이 옅고 정책 추진에 있어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그가 사의를 표명했던 지난달 30일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를 살펴보면 김 의원은 12·3 비상계엄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이 배출한 대통령 재임 중 이러한 사태가 발생했다는 사실 그 자체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정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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