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청평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
가평군 청평면에 위치한 ‘청평 수자인 더퍼스트’ 아파트는 11일 견본주택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전용면적 84㎡(25평) 기준 4억 원대 분양가로 공급한다고 한다.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가 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경기도에서 분양한 아파트 51개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011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868만 원보다 143만 원 상승한 수치다. 과천시와 성남시의 분양가는 각각 3.3㎡당 3410만 원, 3299만 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경기도 전역에서 분양가가 꾸준히 오르는 상황에서, 청평 수자인 더퍼스트는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로 공급돼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에서 지상 25층까지 총 4개 동, 551세대로 구성되며, 이 중 417세대가 국민 평형인 전용면적 84㎡로 구성되어 있어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에 세대는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청평 지역은 최근 8년 동안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만큼,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높다. 단지는 ITX-청춘 청평역과 인접해 있어 서울·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좋고, 향후 8호선 별내선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청평역과 청평초등학교 등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도 운행된다고 한다.단지 내 교육 환경도 좋다. 청평중학교가 단지 바로 앞에 있으며, 청평초등학교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거리다. 단지 내에는 청평 최초로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며, 다함께돌봄센터와 작은도서관도 갖춰질 계획이다. 1000여 평의 어린이공원이 단지 앞에 조성된다고 한다.
‘청평 수자인 더퍼스트’ 견본주택은 가평군 청평면 일원에 마련됐다고 한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 추천해요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