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흔들릴 때 뭘 들고 가야 하나…월가 CIO "AI·비트코인"

1 week ago 5

디지털자산 전문 운용사 비트와이즈 맷 호건 CIO“AI 활용한 생산성 증대가 재정적자 줄일 수 있는 방법”“생산성 못 높일 땐 인플레 통해 부채 실질가치 줄일 듯” 등록 2026-09-02 오후 2:38:29 수정 2026-09-02 오후 2:58:06 가 가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 연방정부 부채가 40조달러에 육박하면서 미국 재정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상자산 전문 운용사인 비트와이즈자산운용(Bitwise Asset Management)의 맷 호건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이럴 때일수록 복잡한 논쟁 대신 인공지능(AI) 관련주와 비트코인을 함께 보유하는 단순한 투자 전략을 가지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맷 호건 비트와이즈 CIO가상자산 인덱스펀드와 ETF를 운용하는 비트와이즈의 투자전략을 총괄하는 호건은 1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투트랙 전략’이 미국 경제의 향방을 결정할 수 있는 두 가지 주요 거시경제 시나리오에 동시에 대비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호건의 전망은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추진하는 광범위한 재정정책 구상을 바탕으로 한다. 베선트 장관은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 이상 유지하는 동시에 연방정부 재정적자를 줄여야 하는 이중 과제를 안고 있다. 호건은 향후 미국 경제가 크게 두 가지 경로 가운데 하나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하나는 AI와 기술 발전에 힘입어 생산성이 급격히 높아지고 경제성장이 폭발적으로 확대되는 시나리오다. 다른 하나는 충분한 성장을 달성하지 못해 인플레이션이 부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주요 조정 수단이 되는 경우다. 그는 두 시나리오 각각에 맞는 서로 다른 자산을 보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베선트 장관이 제시한 한 가지 가능성은 AI의 광범위한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미국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막대한 부채 부담을 ‘성장으로 극복하는’ 것이다. 호건은 이 경우 기술주와 반도체주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반도체와 AI 인프라 관련 기업들의 주가 흐름도 이런 시각을 뒷받침한다. 올 들어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주가는 224.97% 급등했고, AMD도 108.80% 상승했다. 단기적인 조정도 있었다. 브로드컴은 최근 3개월 동안 25.84% 하락했고,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한 주 동안 7.24% 떨어졌다. 그러나 호건은 이런 하락을 펀더멘털 변화라기보다 단기적인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