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무선 청소기 시장에서 LG전자·삼성전자·쿠쿠 등 국내 기업이 70% 이상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 AI'국내 무선 청소기 시장에서 삼성전자·LG전자·쿠쿠 등 국내 기업이 70% 이상 점유율로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지난 해 하이마트·전자랜드·이마트·홈플러스 등 국내 대형 양판점에서 판매된 스틱형 무선청소기는 같은 기간 로봇청소기 판매량 약 2배를 기록했다. 국내 스틱형 무선청소기 시장은 연간 약 200만대 이상으로, 국내 청소기 시장에서 최대 비중이다.
중국 제품이 과반을 점유한 로봇청소기와 달리 스틱형 무선 청소기 시장은 국내 브랜드가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스틱형 무선청소기 시장은 LG전자, 삼성전자, 쿠쿠 순으로 국내 기업이 7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샤크(미국)·다이슨(영국) 등 외산 브랜드가 뒤를 쫓고 중국 브랜드 점유율은 한 자리 수 정도로 추산된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 등이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마켓에서 오프라인 매장보다 무선스틱 청소기 판매 비중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한국 기업 지배력은 더 높을 것”이라면서 “중국 브랜드가 로봇 청소기에서 보여준 가격 파괴 전략이 무선 청소기 시장에서는 통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로봇 청소기 시장을 빠르게 잠식한 중국 업체들이 무선 청소기 시장에서만큼은 국산 벽을 넘지 못하는 셈이다. 각종 조사를 종합하면 국내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로봇청소기 합산 점유율은 약 40%다.
업계는 국내 기업들이 스틱형 무선 청소기 시장에서 우위를 유지하는 배경으로 △모터 기술력 △구독서비스 △AS 등 3가지를 손꼽았다.
흡입력과 배터리 효율을 좌우하는 모터에서 국내 업체들이 중국 경쟁사 대비 기술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국내 기업 제품은 배터리·필터 관리를 포함한 구독 서비스로. 하드웨어 판매를 넘어 지속적 수익 모델을 구축하며 소비자 락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전국에 촘촘하게 구축된 AS 인프라 역시 강점이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무선 청소기는 사용 빈도가 높아 사후 관리 수요가 상당하다”며 “삼성전자·LG전자 등의 광범위 한 서비스 네트워크는 외산 브랜드가 단기간에 따라오기 어려운 진입 장벽”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무선스틱 청소기 성장성은 크다. 시장조사기관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스틱청소기 시장은 2026년 44억7000만 달러에서 연평균 6.7% 성장해 2034년 75억3000만달러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무선스틱 청소기는 층간 이동 등이 자유롭기 때문에 로봇 청소기보다 다양한 거주 환경에서 범용성이 높다는 평가다.
세계 무선청소기 시장 규모 출처: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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