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 강신철 청문보고서 與주도 채택…국힘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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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국방위원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당 단독으로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를 채택했으며, 야당은 불참했다. 2026.9.17/뉴스1 강신철 국방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17일 여당 주도로 채택됐다.국회 국방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강 후보자 보고서 채택을 의결했다. 야당 의원들은 보고서 채택에 반발해 표결에 불참했다.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과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은 회의에 참석했다가 의사진행발언만 끝낸 뒤 표결하지 않고 퇴장했다. 임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소속 위원) 전원이 강 후보자가 국방장관 후보자로서 부적격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강 후보자는 무소신이고, 무능력하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 국방위원 일동은 국방부장관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서 전원 불참했다”고 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16 뉴시스 강 후보자는 아들의 ‘이모 찬스’ 상가 매입 논란과 ‘철거민 특별공급 위장전입’ 의혹 등을 받는다. 그는 전날 청문회에서 아들이 올해 6월 이모 부부로부터 총 7억1550만 원을 빌려 7억 원대 경기 성남 소재 아파트 상가를 매입한 것과 관련해 “제가 전쟁 중에 있는 상황이었다”며 아들이 대출을 받는 데 개입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말했다. 또 강원도 전방 부대 근무 중 서울 구로구 천왕동 주택으로 주소를 옮겨 철거민 자격을 얻은 후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특별공급 받은 것에 대해서도 “정부 시책에 따라 정상적인 절차로 보상을 받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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